전체 글37 [경제서적] 돈이 말하는 인류의 이야기: 데이비드 맥윌리엄스의 『머니: 인류의 역사』 분석 아일랜드의 유명 경제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이비드 맥윌리엄스(David McWilliams)가 저술한 『머니: 인류의 역사(Money: The Story of an Idea)』는 단순한 경제사(史)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돈(Money)이라는 개념이 인류 문명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붕괴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인간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사회 구조를 형성해왔는지를 추적하는 문화인류학적 통찰서이다.맥윌리엄스는 돈을 '기술'이자 '아이디어'로 규정하며,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쐐기문자 점토판부터 현대의 디지털 금융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돈이 어떻게 인간의 '신뢰'와 '계산 능력'을 극대화시켜 문명을 진화시켰는지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돈이라는 개념 뒤에 숨겨진 철학적.. 2025. 12. 15. [경제서적] 그릇의 크기가 부를 결정한다: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블랙 에디션)』 분석 왜 돈을 벌어도 다시 사라지는 걸까? 돈을 담는 능력이 부족해서는 아닐까? 일본의 재무 컨설턴트이자 작가인 이즈미 마사토의 베스트셀러 『부자의 그릇(ブラック・エディション)』은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돈을 다루는 능력’, 즉 ‘부자의 그릇’의 크기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복잡한 투자 기법이나 재테크 노하우 대신, 돈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 신용, 그리고 심리가 부를 유지하고 증식시키는 핵심임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독특한 경제 자기계발서이다.이 책은 고전적인 투자서의 틀을 벗어나, 주인공인 젊은 은행원 '겐이치'가 수수께끼의 부자 '혼다'를 만나면서 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깨고 진정한 부자가 되는 과정을 따라간다. 독자들은 겐이치의 성장 과정을 통해 돈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자신의 .. 2025. 12. 15. [경제서적] 부자들의 돈 그릇을 엿보다: 하브 에커의 『백만장자 시크릿(Secrets of the Millionaire Mind)』 분석 왜 어떤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부자가 되고, 어떤 사람들은 밤낮없이 노력해도 늘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부와 성공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는 책이 바로 T. 하브 에커(T. Harv Eker)의 『백만장자 시크릿(Secrets of the Millionaire Mind)』이다. 부동산 투자자이자 사업가, 동기 부여 연설가로 활동한 에커는 이 책을 통해 '부의 청사진(Financial Blueprint)'이라는 독특한 개념을 제시하며, 부자가 되는 것은 단순히 외적인 노력이나 운이 아니라,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자리 잡은 '돈 그릇'의 크기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이 책은 고전적인 재테크 방법을 가르치기보다는,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정신적, 심리적 전환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서이자 부자들의 .. 2025. 12. 14. [경제서적] 예측 불가능한 시대의 나침반: 이코노미스트의 『2026년 세계대전망』 심층 분석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연례 특별호인 『2026년 세계대전망(The World Ahead 2026)』은 단순한 예측서가 아닌, 다가올 한 해를 지배할 거시적인 트렌드와 지정학적 위험, 그리고 경제적 기회를 포착하는 지성인의 통찰서이다. 매년 세계의 수많은 오피니언 리더와 정책 결정자들이 이 책을 통해 복잡하게 얽힌 미래의 실타래를 풀 실마리를 찾는다.2026년 판 역시 그 명성 그대로, 격변하는 글로벌 질서 속에서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지'를 가르쳐주며, 투자와 비즈니스, 정책 결정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수적인 선견지명(Foresight)을 제공한다. 이코노미스트 특유의 날카로운 분석과 데이터 기반의 논리는 우리가 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위험과.. 2025. 12. 14. [경제서적] 달러 자산을 품다: 수미숨의 『미국주식 처음공부』 완벽 가이드 최근 몇 년간 국내 투자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시장은 단연 미국 주식 시장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혁신 기업들은 물론, 전 세계적인 성장의 과실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바로 미국 시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투자를 시작하려 하면 복잡한 환율, 시차, 생소한 계좌 운영 방식 등 때문에 망설이게 된다.이러한 초보 투자자들의 막막함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책이 바로 인기 재테크 블로거이자 유튜버 수미숨이 쓴 『미국주식 처음공부』이다. 이 책은 '처음'이라는 제목처럼,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개념부터 실전적인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까지, 마치 친절한 선배가 옆에서 가르쳐주듯이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입문서다.전반적인 총평: 쉬운 언어로 풀어낸 미국 .. 2025. 12. 10. [경제서적] 벤저민 그레이엄 『증권 분석(Security Analysis)』 심층 해설 현대 투자론의 아버지이자 워런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과 데이비드 도드(David L. Dodd)가 공동 저술한 『증권 분석(Security Analysis)』은 투자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저서로 꼽힌다. 1934년 대공황이라는 암흑기에 처음 출간된 이 책은, 당시 투기를 일삼던 월스트리트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투자'의 기준을 제시하며 '가치 투자(Value Investing)'라는 혁명적인 개념을 정립했다.이 책은 단순한 재테크 지침서가 아니다. 오히려 금융 자산의 본질적인 가치를 탐구하고, 시장의 광기에 휩쓸리지 않고 냉철하게 투자하는 분석가의 자세와 원칙을 확립하는 경전이다. 『증권 분석』은 주식 시장을 단순한 도박장으로 여기던 시대에, 투자란 철저한 조사에 기반.. 2025. 12. 10. 이전 1 2 3 4 ··· 7 다음